[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생성형 AI는 정말로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적어도 미켈럽 울트라(Michelob ULTRA)의 이번 골드 클리오(Gold Clio) 수상작은 AI가 인간의 이룰 수 없던 꿈을 이뤄주는 존재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번 캠페인은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와 광고 회사 FCB NewYork의 7년 파트너십을 기념하여 혁신과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춰 제작되었으며, 지난 2023년 칸 광고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부문(Entertainment for Sport) 그랑프리 포함 7개 부문의 수상작이기도 하다.
캠페인은 미켈럽 울트라의 드림캐스터(Dreamcaster) 플랫폼을 통해 최초로 NBA 경기 실시간 중계에 도전한 시각장애인 카메론 블랙(Cameron Black)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카메론은 AI 기술과 실시간 사운드, 진동 그리고 브라유 점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구 경기를 이해했고, 플레이오프 당일 누구의 도움도 없이 캐스터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시각장애인 캐스터의 이야기는 SNS를 통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카메론은 최초의 시각장애인 캐스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드림캐스트는 오디오 등 8개 부문에서 골드, 7개 부문에서 실버, 6개 부문에서 브론즈를 수상했다.
저작권자 © 매드타임스(MAD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