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국제광고제 코칭 프로그램에 아시아 광고인 39명이 멘티로 참가한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아시아 11개국에서 온 39명의 멘티가 런던 국제 광고제의 Creative LIAisons Virtual Coaching program에 참여하는 200명의 멘티의 일원이 된다. 코칭 프로그램은 5월에 시작되어 11월까지 계속된다.

한국에서는 정문주 (플랜잇 프로덕션), 오은하(이노션), 송은지(TBWA\Media Arts Lab) 3명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업계 전문가들에게 전 세계에서 유명하고 수상 경력이 있는 업계 리더 세 명과 실시간으로 일대일 온라인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매우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코치들은 업계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 개인 맞춤형 e-멘토링 세션은 멘티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기술 개발, 아이디어 향상, 크리에이티브 자신감을 높여 커리어를 빠르게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든 성공한 사람의 뒤에는 그 과정에서 도움을 준 멘토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마더 테레사는 마이클 반 더 피트 신부, 잭슨 폴록은 화가이자 벽화가인 토마스 하트 벤턴, J.J. 에이브럼스는 스티븐 스필버그를 멘토로 꼽고 있다.

창의성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세션에 정해진 규칙이나 정해진 공식이 없다. 각 세션은 멘토와 멘티 간에 맞춤화된다. 각 세션을 어떻게 진행할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최종 목표는 젊은 크리에이티브의 기술을 연마하여 그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Creative LIAisons 디렉터 겸 이벤트 디렉터인 로리사 레비(Laurissa Levy)는 "인터넷에서 멘토를 찾는 방법을 검색하면 목표를 설정하고, 네트워크에 있는 사람을 탐색하고, 연락하고, 만나서 그 관계를 발전시키라는 조언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젊은 크리에이터라면 이 모든 것을 달성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 바쁘고 존경받는 선배 크리에이터를 멘토로 삼는다는 것은 큰 도전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Creative LIAisons는 가상 코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 세계의 멘토와 멘티를 연결한다. 우리의 목표는 이 기회를 잘 알지 않은 시장에서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참여시키는 것이다. 이 가상 코칭 프로그램은 2021년에 시작되었으며, 우리를 지원하는 업계에 보답하기 위한 교육 이니셔티브인 Creative LIAisons 프로그램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멘티와 각 멘토는 어떻게 매칭될까? 멘토링의 초점은 멘티에게 맞춰져 있으며, 이 세션을 통해 멘티에게 더 길고, 넓고, 높고, 깊은 경험을 선사한다. 따라서 멘티의 요청을 신중하게 고려한다. 멘티는 200명의 멘토 목록에서 희망 목록을 제출할 수 있지만, 멘티에게 적합한 멘토를 찾기 위해 몇 가지 추가 기준을 준수한다. 원칙적으로 멘티는 국내 또는 전 세계 어느 회사에서든 자신의 회사 직원으로부터 멘토링/코칭을 받을 수 없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멘티는 현재 업계 또는 관련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으며 21세에서 30세 사이여야 한다. LIA는 멘티를 직접 선발하지 않는다. LIA를 지원하는 기업 및 에이전시 네트워크에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맡긴다. 또한, LIA는 다양한 광고 클럽, 협회 및 언론사와 협력하여 이들이 주최하는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수상자에게 공간을 할당하고 있다.

다음은 이번에 아시아에서참여하는 멘티 명단이다.

방글라데시(올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Ishrakul Munzerin, Senior Visualizer at Asiatic MCL, Dhaka
Kazi Uddin, Creative Manager at Asiatic MCL, Dhaka

중국

Andie An, Senior Art Director at BBDO, Beijing
Martin Ziheng Zhang, Consultant at Deloitte, Shanghai

홍콩
Pak Kei Vanness Chan, Art Director at Ogilvy, Hong Kong

Liz Har, Art Director at McCANN Health Hong Kong, an IPG Health Company, Hong Kong
Jerry Lee, Creative Director at Publicis Asia, Hong Kong
Yin Yeung, Copywriter at Ogilvy, Hong Kong

인도

Rhea Ahuja, Associate Creative Director at Dentsu India, Bangalore
Adrian David, Freelance Creative, Mumbai
Arundhati Deb, Copywriter at FCB India, Gurugram
Mowin Dias, Brand Strategist at DDB Mudra Group, Mumbai
Miriam Paul, Creative Supervisor at Ogilvy, Bengaluru
Devika Saxena, Senior Creative Solutionist at McCann Erickson Worldgroup, Bangalore
Tanvi Shah, Senior Copywriter, Toaster India, Gurgaon
Yashaswini Singh, Creative Team Leader - Copy at McCann Worldgroup, Gurugram
Kushagra Srivastava, Account Planning Strategist at Schbang, Mumbai

일본

Elise Meng, Senior Creative Strategist at Publicis Groupe Japan, Shinagawa
Kimie Osawa, Copywriter at Dentsu, Tokyo
Riku Sato, Copywriter / Planner at ADK Marketing Solutions, Tokyo
Kanon Takahashi, Copywriter at Hakuhodo, Tokyo

한국

Moonju Jeong, Producer at Planit Production, Seoul
Eunha Oh, Art Director at Innocean, Seoul
Eunji Song, Account Executive at TBWA\Media Arts Lab, Seoul

말레이시아

Sabrina Fernandez, Account Executive at Leo Burnett Malaysia, Kuala Lumpur
Eunice Loke, Copywriter at Leo Burnett Malaysia, Kuala Lumpur
Ameer Imran Razman Chin, Junior Art Director at Leo Burnett Malaysia, Kuala Lumpur

필리핀
Antoine Balo, Junior Copywriter at Publicis JimenezBasic, Makati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