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미국 진출 - 어떻게 할 것인가?

K푸드의 미국 진출 - 어떻게 할 것인가?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6.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x 시카고 로욜라대학교 "K푸드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워크숍" 성료
K푸드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워크숍에 참여한 미국과 한국의 학생들
K푸드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워크숍에 참여한 미국과 한국의 학생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지난 18일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학부장 유승철 교수)는 미국 시카고 로욜라대학교 ‘임명옥 교수/김태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K푸드의 글로벌 확산과 미국 시장>을 주제로 한 'K푸드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워크숍'을 주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카고 로욜라대학교(Loyola University Chicago)의 교수 및 대학원/학부생 13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K-푸드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하고, 한미 양국의 학생들이 미래 식품 산업의 주역으로서 함께 식품 개발과 푸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를 찾았다.

워크숍은 신촌 청년키움식당 퓨전 비빔밥 전문점인 비밥(Bibop)의 고영찬 대표가 특별 연사로 초청되어, ‘글로벌 푸드로써 비빔밥의 가능성 및 세계화’에 대한 소감을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유승철 교수의 ‘푸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K푸드의 가능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 유승철 교수는 변화하는 소비자 식품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식품의 미디어적 가치를 강조했다.

본 워크숍을 통해 로욜라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의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은 K푸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제작한 K푸드 시제품을 발표하는 가졌다. 본 워크숍에서 매니저로 활약한 윤지원 정책과학대학원 석사과정 연구원은 “한국-미국 학생팀을 통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서 문화적 협력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푸드 시제품 기획안을 발표하고 있는 미국-한국팀
K푸드 시제품 기획안을 발표하고 있는 미국-한국팀

로욜라대학교 임명옥 교수는 “양국 학생들이 함께 모여 학술 및 문화 교류를 통해 미래 국제적 푸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카고 로욜라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의 푸드 커뮤니케이션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향후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푸드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을 포함한 다양한 융합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