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당근 케빈이 기발하고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광고로 돌아왔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당근 케빈이 기발하고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광고로 돌아왔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11.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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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알디(Aldi)는 사랑받는 캐릭터 당근 케빈이 나오는 윌리 웡카에서 영감을 받은 2023 크리스마스 광고를 공개했다. 이로써 8년 연속으로 케빈과 그의 동료들은 알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의 중심 무대를 장식하게 되었다.

광고회사 맥켄이 제작한 이 광고는 케빈을 포함한 행운의 당첨자 5명이 윌리엄 콘커(William Conker)의 마법같은 공장에 들어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케빈은 'Grate Grandad'와 함께 축제 분위기의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공장 견학을 시작하고 도중에 춤추는 플럼피 덤피스(Plumty Dumptys)와 버릇없는 새싹를 포함한 온갖 장난꾸러기 캐릭터들을 만나게 된다. 같이 공장을 방문한 '탐욕스럽고 식탐이 많은 포도'와 '장난꾸러기 키위' 등은  각각 어려움에 처해 떨어져 나가는 가운데 케빈이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케빈은 플럼티 덤피들에게 아낌없이 선물을 나눠주고 공장의 정당한 후계자로 인정받는다. 그런 다음 그는 "제 행운을 모두와 나눌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광고는 에바나나 스크루지, 마커스 래디시포드 등 과거 알디의 크리스마스에 등장했던 유쾌한 캐릭터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는 나눌 때 더 달콤한 시기인 만큼 계절의 선한 기운이 가득했다'는 클로징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2023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디지털, 소셜, OOH, 인쇄 및 매장 내 POS를 통해 통합적으로 진행된다.

알디의 마케팅 디렉터인 젬마 타운센드는 "크리스마스는 케빈의 크리스마스 소원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모여 축하의 기쁨을 나누는 마법 같은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TV 화면에 당근 케빈이 없다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8년째 함께하고 있는 케빈을 환영하며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져드는 모습을 보고 좋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캔 맨체스터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데이브 프라이스(Dave Price)는 "올해 케빈과 새로운 친구들은 최고의 다진 파이와 크리스마스 푸딩을 만드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엿볼 수 있다. 어떤 단계에서는 상황이 다소 이상하게 흘러가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만드는 것은 친절과 베푸는 행위라는 것을 알게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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