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장 폴 고티에, 나체에 타투만 하고 나온 컬렉션을 론칭했다고?

[해외 크리에이티브] 장 폴 고티에, 나체에 타투만 하고 나온 컬렉션을 론칭했다고?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11.13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는 패션계의 악동으로 불리며 패션계에 데뷔한 이래 독보적인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항상 변화와 진보를 갈망하는 디자이너답게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소재와 디자인으로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그의 세계는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허무는 등, 의미 있으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

특히 장 폴 고티에는 타투와 같은 장식이 돋보이는 시스루 톱을 선보인 SS'94 '레 타투아쥬(Les Tatouages)' 컬렉션은 청중에게 충격과 흥분을 안겨주었다. 이번에 장 폴 고티에는 장 폴 고티에는 나체에 타투만 하고 방금 나온 것처럼 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타투 컬렉션'에는 점프슈트, 드레스, 탑, 데님 등 100개 이상의 아이템이 있다. 그 중에는 여성의 가슴과 은밀한 부위, 그리고 엉덩이가 디자인된 '바디 타투' 피스도 있다.

목, 팔, 다리, 몸에 문신을 새긴 듯한 시스루 의상에 인조 유두 피어싱과 정교한 음영을 더했다. 폴리아미드와 엘라스테인으로 구성된 신축성 있는 핏으로 마치 제2의 피부처럼 몸을 감싸준다. 모든 의상은 '라이트 누드'와 '다크 누드'의 두 가지 피부 톤으로 출시되어 누구에게나 현실적으로 보인다. 이 네이키드 룩은 미니 드레스와 맥시 드레스, 크롭트 톱, 그리고 가장 사실적인 효과를 위해 점프슈트 등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된다. 이 컬렉션은 XXS부터 XXL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다.

19금처럼 보이지만, "사무실에서 클럽까지" 착용할 수 있는 옷으로 디자인되었다고 브랜드는 소개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장 폴 고티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