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닉앤프랭크, 하겐다즈 슈퍼볼 광고에서 "분노의 질주" 팀을 모으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닉앤프랭크, 하겐다즈 슈퍼볼 광고에서 "분노의 질주" 팀을 모으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2.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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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하겐다즈는 이번 주말에 자동차를 소재로 한 놀라운 반전을 담은 광고로 처음으로 슈퍼볼에 참여한다.

뉴욕에 있는 광고회사 닉앤프랭크(nice&frank)가 제작하고 랜스 아코드가 연출한 이 광고에는 상징적인 "분노의 질주(Fast & Furious)" 캐릭터들이 하겐다즈 쉐보레 쉐빌 차량을 타고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빅게임의 3쿼터에 방영되는 30초 광고는 하겐다즈 새로운 "slow rebellion" 캠페인을 강조하며, 고속 스릴에 놀라운 반전을 더했다. 일반적인 고속 주행과는 달리, 스타들은 느리고 편안한 주행을 하며 "속도를 늦추고 순간을 즐겨라"라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구현한다.

광고는 빈 디젤, 미셸 로드리게즈, 루다크리스는 급하게 기어를 변속하는 상징적인 타이트 샷으로 시작하는 메인 광고에서 시리즈에서 맡았던 역할을 재현한다. 가속 페달을 밟자 디젤과 로드리게스가 탄 1세대 쉐보레 카마로 SS 컨버터블이 약간의 바퀴 스핀과 연기를 내뿜으며 로스앤젤레스 외곽의 해안 고속도로로 합류한다.

처음에는 카메라 워크를 통해 고속 주행이 시작될 것임을 암시하지만, 로드리게즈가 바닐라 밀크 초콜릿 아몬드 바를 들고 있는 장면이 빠르게 클로즈업된다. 스모키 로빈슨의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느린 운전을 즐기기 시작한다. 이어서 루다가 오픈탑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타고 두 사람의 뒤에 등장하고 속도를 올리자고 한다. 디젤과 로드리게스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오늘은 안 돼'라고 한다. 루다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달려가고, 디젤과 로드리게스는 여유로운 주행를 계속하며 그 순간을 즐긴다. 광고는 "너무 성급하지도, 너무 맹렬하지도 않게"라는 메시지로 끝난다.

경기 당일에 앞서 하겐다즈는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이 커스텀한 1963년형 캐딜락을 타고 1,900마일을 달리는 여행을 포함한 체험형 캠페인도 시작한다. 열렬한 아이스크림 팬이라면 슈퍼볼에 참가한 하겐다즈의 여정을 추적해볼 수 있으며, 이를 발견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하겐다즈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두 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액션이 가득한 놀라움을 엿보게 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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