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인공지능의 발전은 광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AI는 단순한 광고 자동화를 넘어 소비자 행동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광고를 실시간으로 생성·배포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 마케팅과 광고 테크놀로지(AdTech)의 발전은 기업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광고주는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교한 타깃팅과 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어드레서블 TV 광고, 프로그램매틱 광고 등 AI 기반 광고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생성형 AI는 광고 카피, 이미지, 영상까지 자동으로 제작하며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AI 광고의 발전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소비자 기만 등 윤리적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AI가 소비자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투명성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며, 각국에서는 AI 광고 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책은 AI 광고의 핵심 기술과 활용 사례를 분석하고, 광고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책이다. 광고 기획자와 마케터뿐만 아니라 AI가 광고 환경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필수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목차
- AI 진화
- 인공 창의성
- AI 시대, 광고 산업의 공진화
- AI 광고
- 맞춤형 TV 광고
- 소비자 구매 여정과 AI
- 생성형 AI와 영상 광고
- 광고 산업 AI 공공 인프라, 아이작
- AI 리터러시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AI 광고 윤리
박종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미디어·광고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으로 광고 산업 인공지능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정보전략(ISP) 컨설턴트와 한국연구재단?서강대학교 학술연구교수, 호주 캔버라대학교 방문연구위원을 거쳤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동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디지털미디어를 세부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미디어 채택에 관한 통합모델 IAM-NM”(2011)으로 한국언론학회 우당신진학자 논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뉴미디어 채택이론』(2013)이 있으며, 인공지능에 관한 공동 저서로 『AI가 바꾸는 광고와 PR』(2024), 『인공지능을 활용한 광고기획 실무』(2023), 『인간 정서와 AI』(2022) 등을 집필했다. 미디어·광고 산업 정책에 관한 다수의 연구 보고서가 있으며, 논문으로 “광고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2023), “광고산업을 왜 육성해야 하는가?”(2022)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