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후 실제매출로 이어지는
보상형 동영상 광고가 대세
“광고는 더 이상 노출 기반만으로는 안 됩니다. 단순히 많이 노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죠. 중요한 것은 매출로 이어져야 합니다”라며 “사용자가 광고에 적절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구글의 온라인 파트너쉽 그룹의 발표가 이어졌다.
장준영 구글 온라인 파트너십 그룹 부장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맥스서밋 2019’에서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위와 같이 제시했다. 최근 광고시장에 대해 “기술이 발전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광고가 나오면서 매년 2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별로 적합한 디자인으로 광고를 만들어 사용자들의 거부감도 줄어들었고 특히 동영상 광고가 큰 인기를 얻었다고도 분석했다. 동영상 광고에 대한 선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모바일 광고 수익 극대화와 2019 변화를 논하다’ 세션에서 구글과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 매니저가 참석해 광고 최전방의 실무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들은 모바일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보상형 동영상 광고인 리워드 비디오 애드(Reward Video Ad)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보상형 동영상 광고를 잘 설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플랫폼 디자인을 똑같이 하는 데서 나아가, 형태 변화로 시선을 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탕색에 조금 변화를 준다든가 클릭하는 버튼을 기존 플랫폼 디자인보다 진하게 하는 등을 의미한다. 특히 잘 만든 보상형 동영상 광고는 사용자들이 불편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콘텐츠로 본다고 설명했다.
구글과 페이스북 실무자가 추천하는 것은 보상형 동영상 광고였으며 보상형 동영상 광고란,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면 혜택이 따라가는 형태다. 유료 결제를 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능을 무료료 일시적 사용기회를 주거나 구매해야 하는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상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즉 음식제품을 판매할 때 시식코너를 마련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최전선 실무자들의 예측과 같이 앞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상형 동영상광고에 대한 니즈가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