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코카콜라가 찌그러진 로고를 사용한 이유는?

[해외 크리에이티브] 코카콜라가 찌그러진 로고를 사용한 이유는?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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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코카콜라는 사람들이 재활용을 일상적인 코카콜라 경험의 일부로 만들도록 영감을 주는 새로운 글로벌 OOH 캠페인 'Recycle Me'를 발표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처음 론칭되는 'Recycle Me'는 코카콜라가 재활용 과정에서 찌그러진 캔의 찌그러진 코카콜라 로고를 표현한다. 캔 옆면에 'Recycle Me'라는 문구가 포함된 비주얼은 재활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비자가 콜라 캔을 마신 후 긍정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최신 캠페인은 소비자가 사용한 콜라 캔을 재활용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의 '폐기물 없는 세상'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코카콜라의 혁신적인 노력이다. 코카콜라의 상징적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로고의 힘을 활용한 새로운 'Recycle Me' 캠페인은 지속 가능성이 집단적 책임이라는 생각을 홍보하고 대규모 재활용을 장려한다.

크리에이티브는 실제 분쇄된 캔에서 로고 이미지를 추출해서 만들었다. 기계식 프레스 및 진공 청소기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캔을 부수어 로고를 독특하게 만들었다. 이 과정을 기록한 영상은 이달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의 크리에이티브 전략 및 콘텐츠 글로벌 부사장인 이슬람 엘데수키(Islam ElDessouky)는 “코카콜라는 낭비 없는 세상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2025년까지 포장재를 100% 재활용한다는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판매하는 제품의 병이나 캔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소비자에게 우리의 여정을 안내하는 마케팅이다. 'Recycle Me'는 우리 모두가 가능한 한 재활용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오길비 뉴욕이 주도하고 오길비 PR이 지원하는 WPP 오픈X가 개발했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의 수많은 OOH 및 인쇄 광고와 소셜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오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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