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이플, 2024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기업부문 수상

인라이플, 2024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기업부문 수상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4.08.07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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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이플, 고용노동부 주관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장려상 수상
주 4.5일제, 각종 기념일 휴가 및 축하금 지급
모성보호제도 적극 활용하도록 1대1 개인 면담 진행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빅데이터 테크 기업 인라이플(ENLIPLE)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기업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8월 6일(화)에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은 출산 및 육아기에 근로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의 활용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여 일하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가정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인라이플’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광고, CRM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AI 광고 플랫폼 ‘모비온’을 주축으로 국내 리타기팅 광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라이플은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한 IT 시장에서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문화를 선도하고자 힘쓰고 있다.

인라이플은 이번 공모전에 ‘함께하는 육아, 함께하는 인라이플 : 아이 한 명을 위해 마을 대신 인라이플이 함께합니다.’라는 타이틀로 우수사례를 출품했다. 출품작의 타이틀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처럼 회사가 근로자의 육아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인라이플의 복지 제도를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했다.

인라이플은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적극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복지 제도로는 ▲주 4.5일제 ▲생일·결혼·출산 등 각종 기념일에 휴가 및 축하금 지원 ▲모성보호제도 활용 장려 등이 있다.

‘주 4.5일제’는 매주 금요일을 '슈퍼 프라이데이'로 지정해 오전 3시간만 근무하는 제도이다. 연차 소진 및 급여 차감 없이 적용된다. 해당 제도는 2017년에 월 1회 시행을 시작으로 점차 횟수를 늘려나갔으며, 2021년부터 전면 도입했다.

아울러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려는 취지로 각종 기념일에 유급 휴가와 축하금을 지급한다. 임직원의 생일에는 유급 휴가와 축하금을 지급하고, 부모님, 배우자, 자녀의 생일에 3시간 일찍 퇴근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혼자에게는 결혼기념일과 자녀 탄생 등을 기념해 축하금을 지원한다.

또한 인라이플은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태아검진휴가, 임신육아기 단축근로 등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육아 휴직 시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대체 인력 채용을 적극 추진한다. 인라이플의 인사혁신팀은 근로자가 제도를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없도록 1대1 개인 면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 제도를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출산 및 육아 관련된 복지 제도의 사용률도 점차 늘고 있다. 인라이플이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산 휴가 사용률과 육아 휴직 사용률은 2022년 대비 2024년에 각각 133.3%, 83.3% 증가했다. 기존에 사용 사례가 없었던 임신·육아기 단축근로 제도도 2023년부터 사용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직원의 단축 근로 및 육아 휴직 사례도 포함되어 있다.

인라이플 인사혁신팀 김철민 팀장은 "유수 기업들 가운데, 인라이플의 복지 제도가 일가정 양립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임직원이 우수사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재정비하고, 독려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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