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몰로코는 <몰로콘 서울 2024> 행사에 앞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머신 러닝 고도화를 통해 기업들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몰로코는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안익진 대표를 필두로 몰로코의 기술이 모든 산업과 규모의 비즈니스 성장 및 수익 창출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그리고 여러 산업 분야의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안재균 한국 지사장은 몰로코 애즈 솔루션에 대해, 제이 트리니다드 아태지역 사업 및 스트리밍 수익화 총괄은 몰로코 스트리밍 수익화 솔루션에 대해, 니킬 라즈 커머스 미디어 글로벌 사업 총괄은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 솔루션에 대해 각각 설명하며 관련 사례를 공유했다.
우선 안익진 몰로코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몰로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핵심 동력은 머신러닝이다"라며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안 대표는 "모바일 사용자의 체류 시간 중 66%는 오픈 생태계이며 구글, 메타 등 거대 플랫폼은 34% 수준이다. 하지만 디지털 광고 매출 규모에서는 거대 플랫폼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오픈 생태계에서 몰로코의 솔루션을 활용한다면 4배의 성장 기회를 거둘 수 있다"라며 "고도화된 머신러닝은 대형 플랫폼 너머의 무한한 잠재 유저에게 도달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대표는 "몰로코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AI 머신러닝 기술을 제공하는 중이다"며 "광고를 통해서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시청자별로 본인에게 관련이 높은 커스터밍 된 맞춤광고를 노출시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세스 또한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몰로코는 퍼포먼스 마케팅 성과를 지원하는 광고 자동화 솔루션 ‘몰로코 애즈’와 커머스 플랫폼 대상의 광고 수익화 솔루션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MCM), 스트리밍 OTT 플랫폼 대상 광고 수익화 솔루션 ‘몰로코 스트리밍 머니타이제이션'(MSM) 등 세가지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커머스 미디어와 스트리밍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몰로코는 MCM과 MSM은 각각 2021년과 2023년 출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서고 있다.
안재균 한국 지사장은 실제 게임사의 사례를 바탕으로 퍼포먼스 성과를 공유했다. 안 지사장은 ▲고효율의 머신러닝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고가치 유저를 발견하고 ▲몰로코만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어 지면을 확대하는 한편, ▲몰로코 SDK로 광고주의 추가적인 비용 절감으로 업계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 지사장은 "몰로코는 디바이스와 OS, 타깃 지역의 맥락적 특성을 이해하고 캠페인 모델 전환을 위한 지역별 최적의 타이밍을 파악하고 ARPPU(매출 유저 객단가) 등 주요 지표에 대한 지역별 평균값을 추산하고 몰로코 글로벌 오피스를 통한 독점적인 로컬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확장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인사이트 제공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 트리니다드 아태지역 총괄은 "전 세계 스트리밍 플랫폼 사용자가 40억명에 이르지만 정작 유의미한 수익화에 성공한 플랫폼은 유튜브와 넷플릭스뿐이라고 지적하며, 성공 비결은 고객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해 고효율의 맞춤형 광고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 트리니다드 총괄은 몰로코의 고객사인 인도의 지오 시네마 사례를 공유했다. 인도 스트리밍 플랫폼 지오 시네마는 몰로코의 MSM을 도입해 고객 맞춤 광고를 진행했고, 결과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 스트리밍에서 전체 시청자수 6억2000만명, 광고주 수 1400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니킬 나즈 커머스 미디어 글로벌 사업 총괄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채널이 '커머스 미디어'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미디어과 광고주가 통합된 목표, 즉 매출 향상을 공유하는 유일한 미디어 채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커머스 미디어를 잘 활용하기 위해 ▲매출 증대를 위해 커머스 미디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커머스 미디어를 매출 증대뿐 아니라, 브랜드 구축에도 활용하며 ▲보다 전략적인 예산 배분과 의사결정을 위해 운영 모델을 구현할 것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