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VML이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스튜디오인 브랜드 디자인 부서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VML의 브랜드 디자인은 디자인 포지셔닝, 시각적 및 언어적 아이덴티티 시스템, 브랜드 거버넌스 분야에서 에이전시의 강력한 역량을 모았다. 북미 그룹을 이끌게 될 북미 최고 디자인 책임자는 롭 스미겔스키( Robb Smigielski)이다.
VML의 브랜드 디자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성장을 거듭해 왔다. 브랜드 디자인 전문성은 VML의 커넥티드 브랜드 서비스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현재 이 그룹은 인텔, 델 등 포춘지 선정 50대 브랜드와 혁신적인 스타트업 등을 클라이언트로 보유하고 있다. 이 스튜디오는 의료 및 기술부터 엔터테인먼트, 여행,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신규 클라이언트로 스피릿 항공, 크리스피 크림, 아이오나 등이 있다. 지난 4년 동안 북미 팀은 80명 이상의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티브로 성장했으며 캔자스시티, 뉴욕, 덴버, 시카고, 마이애미에 있는 에이전시 허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VML의 브랜드 디자인은 브랜드 디자인 전략 및 포지셔닝, 통합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 언어 디자인 및 톤 오브 보이스 개발, 패키지 디자인, 캠페인 디자인, 강력한 지속적인 브랜드 거버넌스 서비스 등 브랜드 디자인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스튜디오의 역량은 브랜드 서체 디자인, 브랜드 아키텍처, 상표권 있는 브랜드 네이밍과 같은 고도로 전문화된 영역까지 확장된다.
데비 반데븐(Debbi Vandeven) VML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브랜드 디자인은 VML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크리에이티브 분야 중 하나이며, 성장을 주도하는 연결된 브랜드를 만든다는 우리 미션의 핵심이다. VML 스튜디오의 브랜드 디자인을 더욱 공식화함으로써 VML 성장의 큰 원동력이 되어온 핵심 역량에 더 큰 규모와 추진력을 더할 수 있게 되었다. VML의 통합 모델을 통해 우리는 강력한 브랜드 디자인과 탁월한 브랜드 및 고객 경험을 결합했다. 롭과 그의 팀은 디자인을 오늘날의 시장에서 연결된 브랜드의 강력하고 차별화된 힘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북미 지역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롭 스미겔스키는 17년 동안 VML에서 근무한 베테랑이다. 2020년 이 직책을 맡기 전에는 벤틀리, Xbox,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콜게이트, 카시, 하우스 오브 말리 등 북미와 영국 전역의 VML 고객을 위한 디자인, 광고 및 디지털 경험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Frere-Jones Type과 협력하여 개발한 인텔 원 모노 서체는 시각 장애가 있는 개발자의 가독성을 개선하여 칸 라이언즈, 패스트컴퍼니 혁신상, SXSW, 타입 디렉터스 클럽 등에서 업계의 인정을 받았다.
롭은 “이 스튜디오의 역량은 VML의 모든 고객에게 포괄적인 브랜드 디자인을 제공한다. 우리는 고객에게 브랜딩이 감성적이고 기억에 남으며 적응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으며, 브랜드 디자인을 차별화와 연결의 가장 큰 영역 중 하나로 인식할 수 있었다. 우리는 훌륭한 브랜드 디자인이 비즈니스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롭과 함께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마이클 에펠하이머(Michael Eppelheimer), 해미시 맥아더(Hamish McArthur), 메건 스틸(Meghan Still), 최고 전략 책임자 이안 데이비슨(Ian Davidson), 언어 디자인 디렉터 앤드류 셰퍼드(앤드류 셰퍼드), 스튜디오 디렉터 마이크 주세(Mike Joosse) 등이 팀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