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가 주최하고 한국언론학회(학회장 배진아, 국립공주대학교 교수)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민영삼, 이하 코바코)가 공동으로 주관한 <미디어 리터러시와 다양성: 시청기록 데이터의 학술적 접근> 특별세미나가 지난 11일(수)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시청자의 다양한 시청 행태와 미디어 접근성의 문제가 주목받고 있는 이 때, 미디어 리터러시와 다양성 증진을 위한 학술적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청기록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방법론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본 세미나는, 일반연구자의 참여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학술대회를 함께 개최하여 학문 후속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고 시청기록 데이터의 활용처를 다양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배진아 학회장은 “미디어 다양성 학술 논의에서 이용자 데이터 분석은 무엇보다 중요한 기초 자료인데, 코바코가 지난 10년의 시청기록 데이터들을 학계 연구자들과 대학원생들에게까지 공개하여 연구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 관련 학술 연구를 더 활성화하고 의미 있는 정책적 함의들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금번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민영삼 코바코 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시청기록 활용 연구결과를 나누면서 미디어 다양성 증진 제도 개선을 고민하는 뜻깊은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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