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우버 이츠는 슈퍼볼 경기 중 배가 으르렁거리는 것은 단순한 생리적인 이유가 아니라 이유가 있다고 주장한다. 맥커너히는 슈퍼볼 2쿼터에 방영될 60초 광고에서 축구는 결국 식욕을 자극하기 위해 발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U.S.이 제작한 이 광고는 전설적인 시카고 베어스 감독 마이크 딧카(Mike Ditka)부터 NFL 임원, 은퇴한 쿼터백 페이튼 매닝에 이르기까지 미식축구계의 유명 인사들이 팬들을 배고프게 하기 위한 정교한 계획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며 다소 엉뚱한 가설을 내세웠다. 이 광고에는 케빈 베이컨, 마사 스튜어트, 찰리 XCX, 핫 원스 제작자 숀 에반스, 영화감독 그레타 거윅 등 유명인들이 등장, 이러한 음모론에 가세한다.
"갈망의 세기(Century of Cravings)"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축구에 음식 관련 이야기를 넣은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보여주기 위해 1876년 미식축구의 창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장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들이 베이컨을 갈망하게 하기 위해 "돼지 가죽"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케빈 베이컨의 도움을 받는다. 맥커너히와 "Hot Ones" 진행자 숀 에반스, 그리고 친구 빌은 버팔로 윙을 먹으며 버팔로가 자체 팀을 갖게된 이유를 이야기한다. 베어스 코치 마이크 딧카로 분장한 맥커너히는 윌리엄 페리에게 "냉장고"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광고에서는 맥커너히가 페이튼 매닝 역을 맡아 오마하 스테이크를 팔려고 하는 쿼터백의 모습을 그의 시그니처 프리스냅 단어와 함께 보여준다.
찰리 XCX와 마사 스튜어트가 등장하는 회의실 장면에서는 맥커너히가 올해 경기에서는 샐러드의 이름을 딴 돔인 시저스 슈퍼돔에서 사과가 후원하는 하프타임 쇼인 애플 뮤직 슈퍼볼 LIX 하프타임 쇼가 열린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광고의 확장 버전은 축구 일요일과 아이스크림 선데이를 연결하고 치즈헤드로 알려진 팬을 가진 육류 가공업체의 이름을 딴 팀인 그린 베이 패커스의 음식이 주입된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제공한다. 또한 슈퍼볼에서 "볼"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설명하고 올해의 경기인 슈퍼볼 LIX의 로마 숫자를 "licks"로 읽을 것을 제안한다.
스페셜 U.S.의 CEO이자 파트너인 켈시 호지킨(Kelsey Hodgkin)은 “이 아이디어는 갈망에 초점을 맞추고 브랜드가 음식 구매가 증가하는 시기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 우버 이츠 브리프에서 나왔다. 점들이 어떻게 연결되기 시작하는지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갈망의 세기"는 맥커너히가 축구가 음식을 팔기 위해 고안되었다는 개념을 처음 제기한 가을 캠페인 '축구는 음식을 위한 것(Football is for Food)'에 이어 우버 이츠를 위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광고이다.
북미 마케팅 책임자인 조지 제프리스는 우버 이츠가 5회 연속 빅 게임 광고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확인한 후 이전 광고를 버리고 음모론을 재차 제기했다고 밝혔다. 우버 이츠는 보통 슈퍼볼을 위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콘셉트를 선보이지만, 맥커너히의 음모론을 더 깊이 파헤치고 그에 대한 왜곡된 역사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구와 음식의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해 우버 이츠는 마샤 스튜어트와 협력하여 시저스 슈퍼돔 모양의 그릇에 담긴 특별한 시저 샐러드를 만들었다. 이 샐러드는 일요일까지 뉴 올리언즈, 뉴욕, 로스 앤젤리스, 휴스턴, 잭슨빌, 올랜도, 탐파, 플로리다에서 우버 이츠에서 판매된다. 또한 우버 이츠는 NFL과 협력하여 NFL과 협력하여 경기장 지붕에 “슈퍼돔”이라는 단어와 “샐러드?”라는 표지판을 덮고 스튜어트의 샐러드를 주문할 수 있는 QR 코드를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