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발렌타인데이에 마지막 남은 SKYN 콘돔을 두고 다투는 상황은 로맨틱한 악몽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SKYN의 최신 캠페인 영상은 진정한 감정(혼네)과 사회적으로 적절한 행동(타테마에)의 균형을 이루는 일본식 개념인 혼네와 타테마에를 탐구한다.
울트라슈퍼뉴도쿄가 제작한 '소프트 컴피티션(Soft Competition)'은 편의점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마지막 남은 SKYN 콘돔 박스에 손을 뻗는 모습이 나온다. 둘 다 같은 것을 원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두 사람은 표정과 감정의 코믹한 대결에서 내면의 '혼네'가 살아난다. 하지만 금세 충동을 자제하고 침착하고 사회적으로 적절한 '다테마에'의 모습으로 돌아한다.
애니 호우(Annie Hou) MAM 라이프스타일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부이사는 “이는 SKYN에 기념비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일본에서 거의 10년 만에 전통적으로 유명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경쟁이 치열한 편의점 시장에서 우리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입점을 통해 충성도 높은 팬과 처음 접하는 고객 모두 드럭스토어뿐만 아니라 가까운 편의점 매장에서도 부드러운 질감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SKYN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울트라슈퍼뉴 도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오자와 유스케(Yousuke Ozawa)는 “이번에는 캐릭터를 커플이 아닌 라이벌로 캐스팅하여 브랜드에 완전히 새로운 역동성을 더하는 등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했다. 또한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제품이기 때문에 주인공을 여성으로 만들었는데, 이는 SKYN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일본 여성의 일반적인 복종적이거나 귀여운 모습 대신 자신감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일본 여성의 이미지를 보다 당당한 방향으로 바꾸고, 편의점에서 SKYN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광고는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소셜 및 디지털 채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