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드로가5 뉴욕은 샌안토니오에 있는 유방암 생존자 클리닉인 퍼키(Perky)와 협력하여 소셜 미디어 검열에 맞서 싸우고 유방암 생존자 지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혁신적이고 진심 어린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2021년에 설립된 퍼키는 재건 수술을 받았지만 유두를 보존할 수 없었던 유방암 생존자를 위한 매우 사실적인 3D 젖꼭지 문신을 전문으로 한다. 퍼키의 혁신적인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이 클리닉은 재건 목적의 젖꼭지 문신이라도 표시를 금지하는 검열 정책으로 인해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홍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드로가5와 퍼키는 도로가5가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인 "Third Nipple" 캠페인 이벤트를 만들었다. 다리와 등에 젖꼭지 문신을 새기는 것.
이 캠페인은 여성의 가슴 이외의 신체 부위에 있는 젖꼭지는 소셜 미디어에서 검열되지 않는다는 점을 활용했다. 그래서 퍼키는 자원봉사자를 초청하여 3D 젖꼭지 타투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달 샌안토니오에 있는 퍼키 클리닉에서 열렸다. 6명의 자원봉사자가 복부, 허벅지, 정강이, 여러 개의 엉덩이 볼 등 다양한 부위에 무료 3D 젖꼭지 문신을 받았다. 사진, 동영상, 후기를 촬영하여 검열에 대한 걱정 없이 퍼키의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계정에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캠페인은 남성 공동 생존자들에게 문신을 새겨줌으로써 퍼키의 서비스를 강렬한 방식으로 보여주었다. 사소한 디테일처럼 보이지만 젖꼭지는 여성성을 상징하며, 젖꼭지를 잃는다는 것은 매우 감정적인 경험이다. 이 캠페인은 퍼키에서 타투를 받는 것이 단순히 신체적 치유의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 정서적 치유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드로가5 뉴욕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렌 바르바라(Lauren Varvara)는 “스킨 인 더 게임은 단순한 가시성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장벽을 허물고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전직 환자들이 크리스탈과 코트니에 대해 이야기할 때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퍼키가 구축한 지원 환경을 보는 것은 정말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