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컴캐스트/NBC유니버셜은 2036년까지 모든 올림픽 대회에 대한 장기적 미국 미디어 권리 파트너십(피코크 스트리밍 서비스 포함)을 연장하기로 했다.
IOC에 따르면, 2034년 솔트레이크시티/유타 동계올림픽과 개최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2036년 올림픽을 포함한 2033-2036년 대회의 중계권 연장으로 컴캐스트는 30억 달러를 지출한다.
새로운 협정은 올림픽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 인프라, 연결성 및 미디어 분야에서 컴캐스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의 생방송 TV 중계 현장 배포 지원, OBS의 올림픽 비디오 플레이어 제작 지원, 미국 내 디지털 광고 기회에 대한 협력, 그리고 IOC가 컴캐스트의 관련 스타트업 투자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을 기대한다.
컴캐스트 CEO 브라이언 로버츠는 "우리는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르고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 시대에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인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데 있어 우리 회사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IOC와 이해 관계자에게 선수와 전 세계 올림픽 대회 조직에 헌신하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분야에서 더욱 혁신적인 기술 지원과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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