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스트리밍 TV 업계의 선도업체인 Wurl은 커넥티드 TV(CTV) 산업을 형성하는 힘에 대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모음인 <CTV 트렌드 보고서(The CTV Trends Report)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분기 보고서에는 세션 길이, 시청 시간, 광고 로드 및 광고 게재율에 대한 과거 지표가 포함되어 있으며, 콘텐츠 소유자와 광고주 모두 가정에서 가장 큰 화면에서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주요 트렌드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전체 TV 시청 시간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CTV가 미디어의 주요 세력으로 입지를 굳히면서 스트리머와 퍼블리셔의 과제는 미디어 소비의 지속적인 변화 속에서 참여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동시에 광고 지원 모델이 주목을 받고 있고 올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광고 지출 카테고리가 스트리밍 TV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고주는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CTV 전략을 최적화하고 스트리머는 시청자 경험을 저해하지 않고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Wurl의 최신 보고서는 스트리밍 생태계 내에서 이러한 주목할 만한 변화와 기회의 시기를 강조하며 콘텐츠 소유자와 광고주가 업계의 모멘텀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분기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세션 길이가 계속 정체되고 있다: 2024년 4분기에는 평균 세션 길이가 증가했지만, 2023년 중반의 감소세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2023년 3분기 평균 세션 길이는 전년 대비 약 16% 감소). 시청자의 참여를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은 퍼블리셔와 스트리머에게 여전히 기회이자 도전 과제이다.
시청 시간(HOV)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2025년 1분기는 지난 분기 대비 시청 시간이 3%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콘텐츠가 급증하고 스트리밍 시청자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모멘텀은 둔화되었다.
광고 로드가 안정화되었다: CTV의 광고 로드는 시간당 약 9분으로, 리니어 TV의 15분 광고 로드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고 지원 모델, 특히 FAST(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TV)가 계속해서 탄력을 받으면서 스트리머와 퍼블리셔가 수익 창출을 통해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광고 게재율은 공급 급증으로 인해 계속해서 영향을 받고 있다: CTV 공급이 광고주 수요를 앞지르면서 광고 게재율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이다. 더 나은 데이터 전략과 혁신적인 광고 기법이 수익 창출과 광고 게재를 개선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다.
Wurl의 미주 지역 총괄 매니저인 데이브 버나스(Dave Bernath)는 "CTV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시청자의 콘텐츠 소비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트리밍 TV는 주요 시청 경로로 자리 잡았지만, 시청 시간과 수익화 측면에서 전반적인 성장이 정체되는 등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퍼블리셔와 스트리머는 시청자에게 도달하고 참여를 유도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광고주는 더 나은 데이터와 타기팅 전략에 의존하여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이끌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