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디아, 전 세계 온라인 소비자 지출이 2029년까지 6조 6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옴디아, 전 세계 온라인 소비자 지출이 2029년까지 6조 6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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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소비자 지출이 2025년 1조 4,000억 달러에서 2029년 2조 달러로 증가함에 따라 쇼핑 가능한 TV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mage by Moondance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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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옴디아의 새로운 연구는 쇼퍼블 TV의 기회와 온라인 소비자 지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또한 옴디아는 전 세계 온라인 소비자 지출이 2025년에 4조 4천억 달러에 달하고 2029년에는 6조 6천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에서만 2025년 소비자 온라인 지출이 1조 4,000억 달러에 달하고 2029년에는 총 온라인 지출이 2조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러한 성장의 중요한 기회는 TV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옴디아의 수석 연구 책임자인 마리아 루아 아구에테(Maria Rua Aguete)는 "쇼퍼블 TV는 소매업체, 광고주,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원활한 결제, 소비자 신뢰, 플랫폼 통합과 같은 과제가 남아 있으며,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소비자 지출의 예상 성장은 2025년 1.07조 달러에서 2029년 1.3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확장을 앞지르고 있다고 옴디아는 전했다. 비디오 콘텐츠는 계속해서 이러한 추세를 선도하며 글로벌 수익의 70%를 주도하고 있으며, 온라인 비디오(13% 증가), 영화(12%), 게임(7%)이 2025년에 가장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는 여전히 주요 성장 분야이지만, 온라인 소비자 지출의 가속화는 가장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리테일 미디어와 쇼퍼블 TV가 콘텐츠, 커머스, 광고가 교차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도하며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창출하고 있다.

디지털 커머스가 계속해서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주요 리테일러들은 이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마존이 월마트를 제치고 세계 최대 리테일러로 등극하면서 전자상거래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월마트는 디지털 광고 역량을 강화하고 쇼퍼블 TV를 자사 제품에 통합하기 위해 최근 비지오를 인수하는 등 전략적으로 움직이며 디지털 우선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월마트 매출의 20%가 디지털 채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리테일 미디어와 커넥티드 TV(CTV)에 더 많이 투자함에 따라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TV 채택이 가속화됨에 따라 TV 운영 체제(TV OS)는 광고와 커머스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CTV, TV OS, 리테일 미디어의 통합으로 콘텐츠 소비에서 구매까지 원활한 경로가 만들어지면서 방송사, 광고주, 리테일러 모두에게 새로운 수익원이 열리고 있다.

쇼퍼블 TV와 리테일 미디어가 계속 성숙해짐에 따라 업계에서는 새로운 파트너십과 혁신이 등장할 것이다.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의 융합으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재편되고 있다. 옴디아는 TV, TV OS, 리테일 미디어를 전략에 성공적으로 통합하는 기업은 다음 디지털 커머스 시대에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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