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뉴질랜드 대표 유제품 브랜드 앵커(Anchor)가 세계 우유의 날(World Milk Day)과 오클랜드 FC(Auckland FC)의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기념해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앵커와 광고회사 TBWA\NZ는 ‘진짜 우유의 예술(The Art of Real Milk)’이라는 이름의 비주얼 캠페인과 한정판 아트 시리즈를 통해, 스포츠 속 진짜 우유의 의미와 가치를 예술적으로 조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유가 선수들의 경기력과 건강, 회복, 에너지, 그리고 일상 속 뉴질랜드인의 활력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주목한다. 오클랜드 FC의 첫 시즌이 막을 내리고 월드 밀크 데이를 앞둔 시점에서, ‘진짜 우유의 예술’은 우유와 스포츠의 깊은 연결고리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비주얼 아트워크는 세계적인 미니멀리즘 아티스트 노마 바(Noma Bar)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앵커의 상징적인 우유잔 실루엣과 축구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절묘하게 결합된 미니멀리즘 작품은, 오클랜드 FC의 데뷔 시즌을 상징하는 강인함과 움직임, 주요 순간들을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캠페인은 옥외광고(OOH)와 함께, 오클랜드 FC가 A-리그 프리미어스 플레이트(Premiers Plate) 우승을 차지하며 기록한 총 53점을 기념해 53점의 넘버링 한정판 아트 프린트로도 선보였다. 해당 프린트는 선수, 팬, 구단에 특별히 증정되며 시즌의 의미를 더했다.
TBWA\NZ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셰인 브래드닉(Shane Bradnick)은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의미 있으면서도 신선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시즌 앵커 우유는 단순히 유니폼에 로고를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노마 바의 작품은 그 이야기를 아름답고 감성적으로, 그리고 마법처럼 전달하는 방식이 됐다”고 밝혔다.
폰테라 오세아니아(Fonterra Oceania)의 마케팅 & 이노베이션 디렉터 르네 밀콥-커(Renee Milkop-Kerr)는 “앵커와 오클랜드 FC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브랜드 노출이 아니라, 실질적인 영향력에 관한 것”이라며 “우유는 회복과 집중, 강인함을 돕는 천연 에너지원이다. ‘진짜 우유의 예술’은 구단과 팬, 그리고 진짜 우유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스포츠와 일상 속 건강을 잇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옥외광고와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전개됐으며, 한정판 아트 프린트는 선수와 팬, 구단에 전달되어 월드 밀크 데이와 오클랜드 FC의 역사적인 첫 시즌을 특별하게 기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