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토이저러스의 모기업인 WHP 글로벌은 NFT 플랫폼 Ethernity와 파트너십을 맺고 첫 번째 NFT 컬렉션을 출시한다.
토이저러스의 마스코트인 제프리가 NFT 형태로 만들어져 OpenSea에서 11월 13일 토요일 정오(현지 시간)부터 구매할 수 있다.
WHP 글로벌의 회장 겸 CEO인 예후다 슈미드만(Yehuda Shmidman)은 "제프리를 포함하여 토이저러스의 아이코닉한 IP를 특징으로 하는 최초의 토이저러스 NFT 컬렉션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가 브랜드 성장에 계속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에 진입하는 것은 미래로의 중요한 단계를 의미하며 우리의 충성도가 높고 확장되는 토이저러스 팬 커뮤니티와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o라고도 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브라이언 로페즈의 데뷔 NFT 컬렉션에는 1대1 작품인 "제프리의 산책(The Geoffrey Stroll)"이 포함되는데, 이 작품은 2,500 달러부터 시작되는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독점적인 3D 애니메이션은 제프리가 유명한 토이저러스의 징글 'I Don't Want to Grow Up, I'm a Toys"R"Us Kid'가 현대 악기 버전으로 밝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구매자와 게스트는 2022년 미국 토이저러스 매장 그랜드 오픈에 참석할 기회를 얻게 되며, 해당 도시로의 교통 편과 2박이 호텔 숙박이 포함된다.

컬렉션은 팝 아트 스타일인 워홀에서 영감을 받은 제프리의 현대적인 초상화가 포함된다. 한정판 시리즈 "Geoffrey Through the Years"는 1960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시대를 거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린을 반영한 6개의 개별 에디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150 달러에서 1,000 달러이다.
NFT 론칭은 토이저러스가 미국 시장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회사는 메이시스 백화점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국 내 메이시스 매장에 400개의 토이저러스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토이저러스는 2017년 파산을 선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