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고객 참여형 디지털 서비스 개발, 연동 및 운영
하나카드, 비씨카드, 신한카드, GS리테일, SK플래닛 등 국내 대형 금융 · 라이프스타일 앱에 서비스 제공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빅데이터 테크 기업 인라이플(ENLIPLE)이 자회사 AI 디지털 혁신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에이닉(anick)을 설립했다.
인라이플은 B2B, B2C를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 법인 자회사 ‘에이닉’을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인라이플은 에이닉 설립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시장 저변 및 점유율을 확대하고, AI기업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에이닉은 2023년 12월, 인라이플의 B2C 플랫폼 사업부로 시작하여 6월 만에 영업이익을 만들어 내며 법인 기업으로 독립했다. 회사 측은 "분사와 동시에 스타트업 업계에서 이례적인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던 요인은 시장이 원하는 서비스를 시기적절하게 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파트너사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가장 원하는 솔루션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함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닉은 진입장벽이 높아 전문 인력과 충분한 자본 없이 다루기 힘든 AI 기술과 최신 트렌드인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해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이다. 이 기업은 파트너사가 앱과 웹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 참여 확대 ▲매출 증가 ▲UX향상 등 성과를 달성하도록 컨설팅부터 플랫폼 개발 및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기업인 인라이플이 빅데이터 테크 시장에서 십수 년간 쌓아온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트너사에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제공한다.
고객 참여형 플랫폼에는 게이미케이션 플랫폼과 로열티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고객 충성도 확보를 돕는다. 또한 파트너사의 플랫폼에 각종 커머스 플랫폼을 연동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자사만의 AI 타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친화적인 광고를 송출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최근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라이징(키우기) 서비스’ 등을 브랜드의 콘셉트에 맞춰 개발하며, 리테일 시장의 오프라인에서 일어나는 금융결제 및 다양한 고객활동을 디지털 전환시키는 DX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닉과 제휴 중인 주요 대형 브랜드 앱으로는 하나카드(하나머니, 하나페이), 비씨카드(페이북), 신한카드(신한쏠페이), GS리테일(우리동네GS), SK 플래닛(OK캐쉬백) 등이 있다. 제휴 기업 관계자는 "에이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일방향 소통에서 탈피,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내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이닉 김현익 대표는 "향후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고객 참여형 플랫폼에 대한 경험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에이닉은 단순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뛰어넘어,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브랜드 임팩트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닉의 김현익 대표는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 소속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를 위한 콘텐츠 기획 및 디렉팅을 담당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국내 최대 호스팅사인 ‘카페24’에서는 제휴 비즈니스와 프로모션팀을 이끌고, ‘물류를 활용한 광고기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플랫폼 강화에 기여하였다. 모바일 리워드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에서는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채널의 수익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인라이플에서는 미래전략실 부장과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