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바자보이스(Bazaarvoice)와 사반타(Savanta)가 8,000명 이상의 글로벌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연례 쇼핑객 경험 지수(Shopper Experience Index Vol 18)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쇼핑객의 59%는 제품의 장단점을 보여주는 정직한 크리에이터 리뷰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이마케터는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쇼핑객의 81%가 실제 고객 리뷰를 보면 구매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다'고 답했다. 또한 77%의 소비자가 브랜드가 제공하는 정보보다 UGC를 더 신뢰한다고 답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정보 출처로 꼽았다. 그리고 쇼핑객의 절반 이상(56%)이 리뷰나 다른 고객 콘텐츠가 없을 경우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79%는 사진과 리뷰를 포함한 UGC가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소비자의 4분의 3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온라인에서 먼저 제품을 조사하는 온라인-오프라인 쇼핑(웹루밍)을 하고, 59%는 그 반대의 쇼핑(쇼루밍)을 한다.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39%)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품을 검색하고 조사하며, 31%는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직접 구매하고 있다.
한편, 이마케터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셜 쇼핑객의 절반 이상(56.5%)이 소셜 미디어에서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한다. 2024년 LTK와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10명 중 9명 이상의 미국 마케터가 2025년에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크리에이터 파트너십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마케터는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인플루언서 파트너십을 전략화하고 식별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정직한 콘텐츠는 인플루언서와 대상 고객 간의 신뢰를 강화하여 장기적으로 브랜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