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세계에서 '가장 멋진' 맥도날드가 유럽에서 역사적인 기차역 안에 다시 문을 열고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조명 디스플레이와 DJ 세트를 개최하며 클럽으로 변신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뉴가티 기차역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맥도날드 매장이 있는 곳 중 하나이다. 1990년에 처음 문을 연 이 맥도날드는 1877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건설한 회사가 1877년에 지은 기차역의 일부에 자리 잡고 있다. 역 자체는 그 자체로 웅장하고 방문객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맥도날드는 론리 플래닛이 '가장 우아한' 위치로 선정한 바 있다.
8개월간의 보수 공사를 마치고 9월에 다시 문을 연 이후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현대적인 외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쇼에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레스토랑은 조명 프로젝션과 라이브 DJ를 갖춘 조명 홀로 변신한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조명 쇼가 맥도날드에 미치는 영향과 그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 블로거 @My_Travel_Perspective는 밤에 레스토랑에 들어가려고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과 내부의 멋진 다채로운 조명 디스플레이와 DJ를 보여주었다.
맥도날드 뉴가티 라운지에서는 춤추고, 분위기를 즐기고, 그 사이에 맥너겟을 먹을 수 있다. 경험을 더하기 위해 레스토랑에는 2층 매장과 McCafé 테라스 사이에 음식을 배달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뉴가티 라운지에서는 푸아그라를 얹은 Goosey Gustav 버거와 같은 독점적인 아이템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나이트라이프를 의미하는 것은 미식가의 취향을 반영한 버거와 같기 때문이다.
한편, 여행객들은 맥도날드 웹사이트의 뉴가티 라운지 페이지에서 예정된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는 “뉴가티 라운지 음악 프로그램이 시작된 뉴가티 레스토랑으로 여러분을 특별한 여행에 초대한다. 이제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키스 음악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라이트 페인팅과 DJ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파티 시작 전 또는 저녁을 마무리할 때 저희와 함께 바다 속, 열대우림 또는 별빛 사이로 함께 여행을 떠나자!”라고 적혀있다. 주말 조명 쇼와 DJ 세트는 원래 2024년 말까지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제 2025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