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맥도날드 필리핀, 누구나 영원한 데이트를 할 자격이 있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맥도날드 필리핀, 누구나 영원한 데이트를 할 자격이 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5.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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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맥도날드는 인생의 연약한 순간, 특히 노화에 직면했을 때 사랑의 조용한 힘을 기념하는 최신 캠페인 #ForeverDate 를 통해 필리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에바 대런(Eva Darren)과 레오 리알프(Leo Rialp)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온 한 커플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아냈으며, 맥도날드는 그들의 가장 소중한 순간을 조용히 지켜보는 증인으로서 역할을 했다. 부부는 함께 나이 들어가는 현실을 헤쳐나가면서 매주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간단한 의식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한다.

레오 마닐라가 구상하고 필름 파브리카(Film Pabrika)의 조엘 림촉(Joel Limchoc)가 감독한 이 이야기는 아내가 데이트를 준비하는 동안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헌신적인 남편의 관점에서 전개되며, 떨리는 손이 더 이상 눈썹을 그릴 수 없을 때 부드럽게 눈썹을 그려주기도 한다. 이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제스처는 인내심과 친절함, 흔들림 없는 사랑의 본질을 구현한다.

맥도날드 필리핀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에이다 라자로는 “소셜 미디어가 덧없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 요즘, 이러한 사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이 기분 좋은 영화를 공유함으로써 우리의 타임라인이 진정한 사랑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 우리는 이 영화로 시작하여 이제 사람들이 자신만의 #ForeverDate 스토리를 공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ove Ko 'To Forever'(사랑해 영원히!)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아시아에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출시되었다. 아시아개발은행에 따르면 2050년에는 아시아 인구 4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이 듦과 우정을 축하하는 이야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라울 페인스(Raoul Panes) 레오 마닐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맥도날드는 수많은 러브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공원 벤치에서 감자튀김을 나누는 것과 같은 단순한 행동이 어떻게 진정한 행복과 재결합의 순간을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좋았다. 이제 맥도날드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러브 스토리를 공유하도록 초대함으로써 대중 문화에서 종종 보이지 않는 인구 집단을 지속적으로 기념하는 동시에 가장 순수한 형태의 사랑은 변치 않고 시대를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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