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탤런티드의 최신 캠페인 '브리타니아 굿데이'에는 비스킷이 보이지 않는다. 브리타니아 굿데이는 "헤드라인"이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어떤 비스킷이 차이와 가장 잘 어울리는가'에 대한 논쟁을 해결하고 있다.
인도대륙과 많은 남아시아권 국가에서 차를 의미하는 간단한 용어로 쓰이고 있는 차이와 굿데이는 수년 동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따뜻한 차를 한 모금 마실 때마다 굿데이의 친숙한 동그란 모양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이 기발하고 독특한 시각적 아이디어는 광고회사 탤런티드의 멀티미디어 캠페인 '헤드라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헤드라인'은 광고에서 제품을 완전히 삭제했지만, 브리태니커 굿데이를 차이의 가장 친한 친구로 만들고 있다.
굿데이와 차이의 페어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은 브리타니아의 적극적인 마케팅 헌장보다 훨씬 앞서있다. 하지만 이러한 유기적인 행동에 힘입어 2024년 초부터 다양한 TVC와 올해 1월 마하쿰브에서 굿데이과 함께 매일 수 많은 차이를 즐기는 차이 포인트(Chai Point)와의 제휴를 통해 이 헌장은 시작되었다.


브리타니아의 마케팅 총괄 매니저인 아르차나 발라라만(Archana Balarama)은 “브리타니아 굿데이는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료인 차이와 함께 즐기는 등 널리 알려졌다. 이러한 인식을 확고히 하기 위해 굿데이를 단순한 옵션이 아닌 차이 경험의 상징적인 부분으로 강화하고자 했다.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인 헤드라인은 이를 훌륭하게 구현했다. 비스킷의 형태에서 착안하여 무한히 확장 가능하며, 이러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병치를 설정했다. 우리는 차이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모든 접점에서 팬 인디아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 잔 한 잔이 모두 특별하니,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당연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탤런티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자바드 아메드(Javaad Ahmed)와 스판단 마하잔(Spandan Mahajan)은 “바로 거기에 있었다. 수년 동안 우리의 마음은 차이와 함께 좋은 하루를 보내길 원해왔다. 이제 우리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때가 되지 않았을까? 차이-비스킷 논쟁에서 변수는 항상 비스킷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분명해졌다. 어떤 브랜드의 차를 마시든, 어떤 마살라를 넣든, 컵에 마시든 유리잔에 마시든 쿨하드에 마시든... 마음속에는 비스킷 하나만 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