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칼루아,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비밀스러운 에스프레소 마티니 잔으로 변신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칼루아,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비밀스러운 에스프레소 마티니 잔으로 변신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3.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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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성 패트릭 데이는 검은색과 크리미한 음료인 스타우트가 지배한다. 와이든+케네디 런던은 이번에는 스타우트를 마셔야 한다는 '성 패트릭 데이의 압박'에 직면한 칵테일 애호가들을 위한 대담한 솔루션을 담은 칼루아 성 패트릭 데이 캠페인으로 돌아왔다. 칼루아는 영국, 아일랜드, 미국에서 올해의 성 패트릭 데이 축하 행사를 자체 검은색과 크리미한 대안인 에스프레소 마티니로 대체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오랫동안 스타우트를 마시는 것과 동의어였다. 사실, 3월 17일마다 전 세계적으로 평소보다 819% 증가한 1,300만 파인트 이상의 검은색과 크리미한 음료가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스타우트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사실, 통계에 따르면 영국인의 60%가 성 패트릭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스타우트보다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칼루아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을 마시도록 격려한다면 어떨까? 검은색과 크리미한 스타우트와 매우 흡사한 칵테일인 에스프레소 마티니가 어떨까? 생각햇다.

이를 위해 와이든+케네디 런던은 은밀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잔을 만들었다. 와이든+케네디 런던 만든 에스프레소 마티니 잔은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스타우트 한 파인트로 위장하도록 설계된 수공예 유리잔이다. 조사에 따르면 음주자의 64%는 파티에 어울리기 위해 특정 음료를 주문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 적이 있으며, 42%는 성 패트릭 데이에 파인트 대신 칵테일을 선택했을 때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루아의 최신 스턴트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비밀리에 칵테일을 마실 수 있게 해준다.

3월 17일 영국과 아일랜드의 일부 펍에서만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이 이벤트는 바에서 비밀 암호를 입력해 주문하면 슈니키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와이든+케네디 런던이 개발하고 사내 프로덕션 스튜디오인 랙(WracK)에서 제작한 이 아이디어는 작년 성 패트릭 데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휴일 주말 동안 에스프레소 마티니의 매출이 300%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성공을 거뒀다.

캠페인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W+K와 칼루아는 아일랜드의 틱톡 스타 Tadgh & Derry 및 3bucksleft와 팀을 이루어 유쾌한 공개 영상(감독 프레디 테일러와 필리파 보몽)을 제작했다. 독실한 스타우트 애호가 제임스 하스켈도 참여하여 가장 충실한 스타우트 팬도 변장하고 마실 수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마티니 글라스 출시를 위해 애플 스타일의 제품 데모 영상도 제작했다.

칼루아의 마케팅 부사장 크레이그 반 니커크(Craig van Niekerk)는 “이번 성 패트릭 데이에 스타우트를 마시는 데 부담을 느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 에스프레소 마티니 글라스로 몰래 마셔보는 건 어떨까? 칼루아는 항상 전통에 재미를 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은밀하게나마 성 패트릭 축제를 축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와이든+케네디 런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레디 테일러(Freddy Taylor)와 필리파 보몽(Philipa Beaumont)는 "우리는 성 패트릭 데이를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마시는 주요 행사로 만들려고 한다. 다른 블랙 앤 크림 음료에서 녹색의 주목을 빼앗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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