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제품 혁신이 매력의 법칙을 바꿀 수 있을까? 링스(Lynx)와 LOLA 멀렌로우는 Lynx with Catnip을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Lynx with Catnip은 사람과 고양이 모두를 매료시키도록 고안된 최초의 캣닙이 주입된 바디 향수이다.
센서스와이드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 보호자의 60%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사람과 데이트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고양이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데이트는 끝이다.
그래서 링스가 나서야만 했다. 링스는 전문 조향사들과 협력하여 사상 최초로 캣닙이 함유된 바디 향(출처: IFRA)을 개발했다.
고양이를 위한 자연의 사랑의 묘약인 캣닙에는 고양이 페로몬을 모방한 화합물인 네페탈락톤이 함유되어 있어 고양이가 즉시 끌린다. 이제 처음으로 고급 향수로 만들어졌다. 아무리 못되고 까칠한 고양이도 발밑에 뒹굴게 할 만큼 매력적인 향기가 탄생했다.
LOLA 멀렌로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토마스 오스틸리아(Tomás Ostiglia)는 "이렇게 강력한 인사이트를 발견한 후에는 이를 중심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다행히도 대담한 클라이언트가 기꺼이 도전했다. 향기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AXE & Lynx의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캐롤라인 그레고리는 "자신감이 핵심이다. 솔직히 말해서 고양이가 함께하지 않으면 곤경에 빠진다. 캣닙이 있는 링스를 통해 우리는 남성에게 우위를 제공힌다. 이 아이디어는 브랜드로서 우리의 목적과 플랫폼인 '향기의 힘'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라고 강조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안드레아스 닐슨 감독이 연출한 론칭 필름을 통해 이 캠페인은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를 링스 특유의 유머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리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쇄, 옥외광고, 오디오, 게릴라 마케팅, 그리고 모든 불행한 '고양이는 남자를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사랑 이야기로 바꾸기 위한 대담한 소셜 홍보로 확장다.
이 제품 혁신은 전체 캠페인과 함께 영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며,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