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구이티그(Güitig), '다시 만들 수 없는 광고' 캠페인 공개

[해외 크리에이티브] 구이티그(Güitig), '다시 만들 수 없는 광고' 캠페인 공개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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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에콰도르 탄산수 브랜드 구이티그(Güitig)가 자연 탄산수의 독특한 기원을 알리기 위해 '다시 만들 수 없는 광고(Unrepeatable Ads)'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이티그는 코토팍시(Cotopaxi) 화산의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물줄기가 안데스 산맥 지하를 따라 이동해 에콰도르 마차치(Machachi) 지역에서 솟아오르는 자연 탄산수를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탄산 기포가 형성되며, 전 세계 탄산수 중 약 1%만이 이러한 자연 탄산을 지닌다. 남미에서는 구이티그가 유일하다.

이번 캠페인에서 구이티그는 천연 수원에 카메라를 설치해 화산암에서 솟아오르는 기포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기포의 형태는 매 순간 달라, "구이티그의 모든 병이 서로 다르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캠페인은 생중계뿐만 아니라 매초 포착한 화면을 기반으로 옥외광고(OOH), 인쇄 광고,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호세 리사르사부루(José Lizarzaburu) 델타 멀렌로우(Delta MullenLowe) 최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제품이 독보적일 때는 설명보다 직접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다시 만들 수 없는 광고'를 통해 구이티그의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게르트 스테판(Gert Stepan) 벨리브(Beliv) 남미 워터 부문 총괄은 "마차치 수원에서 솟아오르는 각각의 기포는 반복되지 않는 고유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구이티그는 자연에서 태어난 진정성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이티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품의 독창성과 자연적 기원을 강조하고 있다. 브랜드 측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천 개의 다시 만들 수 없는 광고가 탄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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