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하기스, 감동 실화 단편영화 ‘리틀 파이터스’ 공개…조산아 출신 간호사 사바나의 성장기 담아

[해외 크리에이티브] 하기스, 감동 실화 단편영화 ‘리틀 파이터스’ 공개…조산아 출신 간호사 사바나의 성장기 담아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5.06.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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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기저귀 브랜드 하기스(Huggies)가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단편영화 ‘리틀 파이터스(Little Fighters)’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조산아로 태어나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서 생애 첫날을 보낸 뒤, 성장해 같은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게 된 사바나 웨스트폴(Savannah Westfall)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리틀 파이터스’는 브라질 출신 감독 이안 루셸(Ian Ruschel)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그의 미국 시장 데뷔작이다. 제작은 스팅 필름스 로스앤젤레스(Stink Films Los Angeles)와 글로벌 광고회사 레오 버넷(Leo Burnett)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안 루셸 감독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스팅 상파울루(Stink São Paulo)의 파트너로도 공식 합류했다.

이안 루셸 감독은 섬세한 캐릭터 묘사와 감성적인 영상미, 그리고 자연스러운 연기 연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아우디, 소니, 나이키, 코카콜라, 삼성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주요 국제 광고제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영화는 사바나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며, NICU에서 치료를 받던 아기가 훗날 같은 공간에서 아기들을 돌보는 간호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감독과 제작진은 실제 사바나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녀의 유년 시절 사진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장면을 구성해 작품에 진정성을 더했다. 영상은 신생아 의료의 의미와 생명의 회복력, 그리고 의료진과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의 서사를 조명한다.

하기스 측은 “이번 영상이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의료진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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