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는 클라우드 공급자가 되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가능
보다폰, 노무라연구소, 오만 정보통신기술그룹 및 토노무스 등 전세계 수천 여 고객사에서 OCI 분산형 클라우드 사용 중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오라클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분산형 클라우드 제품들을 발표했다. 새로운 옵션으로는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용 오라클 MySQL 히트웨이브(Oracle MySQL HeatWave for Microsoft Azure) 등이 있으며, 시카고, 세르비아 및 멕시코에서 새로운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을 오픈할 계획이다. OCI의 분산형 클라우드는 퍼블릭,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전용 옵션을 통해 어디서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액세스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특정 위치에서의 저지연(low-latency) 연결에 대한 요구사항과 민감한 데이터 관리를 위한 규정 등 다양한 요인으로 고객들의 클라우드 배포 유연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특정 위치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해당 워크로드를 고객이 선택한 클라우드에서 실행하고자 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지 않았을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고객은 분산형 클라우드를 통해 클라우드로 가져올 수 있으며 클라우드의 혁신과 경제적 이점을 유지할 수 있다.
크리스 카나라커스(Chris Kanaracus) IDC 리서치 디렉터는 "신규 OCI 제품들을 보면, 오라클은 고객이 전략적 공급업체로부터 유연성, 상호 운용성 및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기능을 제공받길 원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다."라며 "IDC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단일 위치 유형을 초월하는 IT 운영 모델이라는 점을 점차 인식하고 있다. 고객은 다수 배포 모델에서 얻을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점을 원하며 오라클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클레이 마고요크(Clay Magouyrk) 오라클 OCI 총괄 부사장은 "조직이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동하려 해도 여러 난관에 직면할 때가 많다."라며 "고도로 규제되는 산업 및 국경 전반에 걸친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거버넌스 및 엄격한 지침과 같은 결정적인 요소가 고객이 직면하는 난제다. OCI의 분산형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배포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얻을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클라우드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다."고 전했다.
OCI 퍼블릭 클라우드: 전 세계의 워크로드를 위한 플랫폼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은 모든 워크로드를 위한 안전한 플랫폼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은 공통된 클라우드 서비스와 간단한 가격 정책을 통해 개별 국가 내에서 기업에 향상된 대기시간(latency)을 제공하면서 광범위하고 일관된 OCI 서비스 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성능, 보안 또는 비용 제한으로 인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업무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다.
OCI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퍼블릭 클라우드 중 하나로 지속해서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현황은 다음과 같다.
- OCI는 5개 대륙의 22개 국가에서 40개의 커머셜 및 퍼블릭 리전을 운영하고 있다.
- OCI는 지난 한 해 동안 10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을 구축했으며 6개의 커머셜 리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 새롭게 추가 될 6개의 커머셜 클라우드 리전은 ▲미국 시카고(미국 내 4번째 OCI 커머셜 리전) ▲세르비아 공화국(해당 국가 최초의 OCI 리전, 모든 하이퍼스케일러 중 최초의 리전) ▲콜롬비아(해당 국가에서 OCI의 첫 번째 리전)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각각 두 번째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 등이다.
- OCI는 독일과 스페인에 유럽 연합을 위한 두 개의 공공 소버린 리전을 추가하여 민간 기업과 공공 부문 조직의 규제 대상 및 민감한 워크로드를 수행할 계획이다.
- 오라클은 2025년까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 세계 모든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및 유럽의 10개 지역을 비롯한 여러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에서는 이미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
오라클 알로이: 파트너가 완전한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
오라클 알로이는 서비스 제공업체, SI업체,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ndependent Software Vendor; ISV) 및 금융 기관이나 통신 기업과 같은 조직이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되어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이다. 오라클 알로이를 활용하는 업체들은 완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세트를 제공하고, 경험을 브랜드화 및 맞춤화하고, 부가적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패키지화 함으로써 각 시장 및 산업 분야별로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업체별 데이터센터에서 독립적으로 오라클 알로이를 운영하며 완전한 운영 관리 기능으로 특정 규제 준수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도 있다.
OCI 전용 리전(OCI Dedicated Region): 고객 데이터센터에 완전한 클라우드 제공
OCI 전용 리전은 OCI가 운영하는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센터에서 실행되는 오라클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의 전체 세트를 독립형 전용 클라우드로 제공한다.
전용 리전을 찾는 고객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 전역의 데이터센터에 6개의 전용 리전을 구축할 보다폰과 곧 2번째 리전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ITHCA(오만 정보통신기술그룹), 2개의 전용 리전을 구축 중인 노무라연구소(NRI) 및 토노무스 등이 있다.
OC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엣지에서 데이터센터까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오라클은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Oracle Exadata Cloud@Customer)를 통해 고객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규모로 제공하고, 완전 관리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포함한 클라우드 리전을 확장했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는 계속해서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으며, OCI는 이제 분산형 클라우드의 일부로서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한다. 또한, 올해 초 OCI는 고객이 데이터센터의 관리형 인프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컴퓨트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Compute Cloud@Customer)를 선보였다.
OCI 멀티 클라우드: 클라우드 전반에 적합한 서비스 결합
OCI의 멀티 클라우드 옵션을 통해 기업은 다수의 이종 클라우드 환경에서 요구되는 사항들에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하여 비즈니스 및 기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능과 확장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MySQL 히트웨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용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Oracle Database Service for Microsoft Azure)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사용 가능하며, AW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용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곧 설립되는 남아프리카의 리전을 포함한 총 12개의 리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용 오라클 인터커넥트(Oracle Interconnect for Microsoft Azure)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