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코카콜라, 문학사 속에서 코카콜라의 위상을 기념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코카콜라, 문학사 속에서 코카콜라의 위상을 기념하다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5.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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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코카콜라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책들 속에서 코카콜라가 놀랍도록 오래도록 존재감을 드러낸 것을 기념하는 매력적인 새 캠페인 '클래식(Classic)'을 론칭했다.

노벨상 및 퓰리처상 수상작을 포함하여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들의 수천 권의 책에 코카콜라가 미묘하지만 중요한 방식으로 등장한다. 이 책들 중 상당수는 20세기에 쓰여졌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관련성이 있으며, 코카콜라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활발하게 소비되고 기념되고 있다.

코카콜라는 문학사에서의 위치를 인정하고 기념하기 위해 스티븐 킹의 '샤이닝(The Shining)', J. G. 발라드의 '극단적인 은유(Extreme Metaphors)', V. S. 나이폴의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A House for Mr. Biswas)' 등 문학 고전의 향수를 자극하는 통합 캠페인을 시작했다.

WPP Open X에서 개발한 '클래식'은 페이지에서 '코크' 또는 '코카콜라'라는 타이핑 멘트를 즉시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의 빨간색 로고로 대체함으로써 문학 문화에서 브랜드의 역할을 담아냈다. 코카콜라는 OOH 실행을 위해 오리지널 서체를 사용하여 초판본에서 발견되는 실제 구절의 모양과 느낌을 반영했다.

'클래식'은 4월 7일부터 영국에서 라디오, 온라인 비디오, 인쇄 및 영화에 걸쳐 일련의 에셋과 함께 OOH 실행을 시작했다.

이 영상은 마치 작가가 직접 타자기로 쓴 듯한 텍스트에 청량감 넘치는 코카콜라의 탄산부터 유리병을 따를 때 들리는 찰칵 소리까지 코카콜라의 청량감을 반영하는 오디오 효과가 더해졌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략 및 콘텐츠 담당 부사장인 이슬람 엘데수키(Islam ElDessouky)는 “고전 문학에서 코카콜라의 존재는 코카콜라의 지속적인 문화적 영향력을 입증하는 증거”라며 “이번 캠페인은 코카콜라의 ‘리얼 매직’ 정신을 구현한 것으로,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 속에서 코카콜라가 친숙한 존재로 등장하는 소설 속 마법 같은 순간들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라파엘 피탕기(Rafael Pitanguy) VML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코카콜라는 항상 음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가 사랑하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문화적 아이콘이다. '클래식'을 통해 우리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신선한 느낌을 주는 방식으로 코카콜라의 문학적 존재감을 살려 그 유산을 기리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WPP 오픈 엑스가 개발하고 VML 뉴욕이 주도하며 에센스 미디어컴과 오길비 PR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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