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센스, PwC 영국 마케팅&미디어 오너팀 인수 계약 체결

미디어센스, PwC 영국 마케팅&미디어 오너팀 인수 계약 체결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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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톰린슨, 그레이험 브라운 (왼쪽부터, 출처 미디어센스)
샘 톰린슨, 그레이험 브라운 (왼쪽부터, 출처 미디어센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독립 글로벌 미디어 자문회사인 미디어센스(MediaSense)가 PwC 영국의 마케팅 & 미디어 오너 팀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사모펀드 애피어리 캐피털(Apiary Capital LLP)이 3년 전에 미디어센스의 대주주 지분을 인수한 이후 첫 번째 주요 인수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미디어센스의 규모, 역량 및 고객에 대한 제공이 강화되어 PwC 영국의 세계적인 클라이언트 관계와 숙련되고 경험이 풍부한 팀이 비즈니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미디어센스의 최근 "미디어 2025 웨이브 식스(Media Sense)" 보고서에 따르면, 빠르게 진화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데이터 중심의 산업에서 신뢰할 수 있고 정확한 측정, 거버넌스 및 통찰력은 마케팅의 가장 큰 과제 중 일부로 남아 있다. 이 보고서는 또한 클리언트, 미디어 오너 및 에이전시, 그리고 더 넓은 미디어 생태계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대한 조직 변화를 강조했다. 이 거래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개의 세계적인 미디어 자문 회사가 결합한 것을 의미하며, 이는 클라이언트에게 더 넓은 기능, 미디어 전문 지식, 분석 및 통찰력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로 PwC는 사업부가 설립된 지 7년 만에 미디어 자문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다. 50여 명의 직원을 둔 이 팀은 미디어 피치 과정에서 여러 주요 브랜드와 함께 일했으며 ISBA의 프로그램 투명성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팀을 이끄는 PwC 파트너 샘 톰린슨(Sam Tomlinson)은 미디어센스의 최고 고객 책임자(CEO)가 되며, PwC 소속 50여 명이 미디어센스에 합류하게 된다.  

미디어센스의 CEO 그레이엄 브라운(Graham Brown)은 "이것은 미디어센스의 흥미진진한 발전이며 우리의 야심찬 성장 계획에 있어 중요한 단계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보완적인 기술, 역량, 경험을 갖춘 재능 있는 팀과 인상적인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되었다. 미디어센스 브랜드 아래 이 두 선도적인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미디어 자문회사으로서의 우리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wC 영국 파트너이자 미디어 리더인 샘 톰린슨(Sam Tomlinson)은 "우리는 미디어센스의 일원이 되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그들은 우리 분야에서 탁월하고 가장 존경 받는 사업자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의 클라이언트에게 탁월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공통적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디어센스는 2009년 4월 앤디 피치와 그레이엄 브라운에 의해 설립되었다. 미디어센스의 전문 자문 및 분석 팀들은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이 미디어 투자로부터 더 많은 생산성을 창출하고 더 민첩하고 효과적인 미디어 운영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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