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헤드, 광고에서 네 번째 벽을 허물다

베드헤드, 광고에서 네 번째 벽을 허물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6.07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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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럭키 제너럴스(Lucky Generals)는 헤어와 뷰티 분야의 광고 관습을 깨뜨렸다.

럭키 제너럴스는 최근 베드헤드 광고에서 헤어 및 뷰티 분야의 광고 관습을 깨고 '삶의 실험실(Lab of Life)'에서 탄생한 베드헤드 제품을 기반으로 전략을 개발함으로써 헤어 케어에 대한 회사의 파괴적인 접근 방식과 제품의 힘에 주목했다. 

실제 헤어 솔루션은 실제 헤어 비극에서 나온다고는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광고에 반영되어 실제 상황을 활용하고 청중에게 직접 말을 걸어 잠재적인 재앙의 헤어스타일을 어디서든 아름다운 헤어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베드헤드 제품의 힘을 보여준다. 

기존의 헤어 케어 광고처럼 전문가의 튜토리얼이 아닌, 주인공이 청중에게 직접 말을 걸며 제품을 시연하되 대화적이고 격식 없는 톤을 유지한다.

이 캠페인은 '애프터 파티'('After Party), '부활'(Resurrection) 등 두 편의 VOD 광고와 5편의 '하우투게더룩' 튜토리얼 영상, OOH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활' 편에서는 한 무리의 동료들이 칩피(chippy)에 들어서는데, 한 소녀의 눈에 '튀김'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자 자신의 머리카락에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광경을 본 소녀는 4번째 벽을 부수고 “어, 튀겨야 할 건 음식이지 내 머리카락이 아니야”라고 청중에게 말한다. 갑자기 감자튀김 가게가 배경으로 사라지고, 그녀가 밤새 머리에 묻은 먼지를 씻어내고 다시 살아나는 미용실 배경이 등장한다.   

'애프터 파티'에서는 남자와 수다를 떨다가 무의미하게 지루해지는 여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녀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포착하고 머리를 고치고 지루한 대화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른 세계로 이동한다.

베드헤드의 수석 마케팅 매니저인 케이티 웨스터비(Katie Westerby)는 “헤어 필수품을 현실 세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제4의 벽을 허물고 생각한 'Lab of Life'는 헤어 스타일링과 케어 제품에 대해 청중을 교육하는 데 있어 정말 신선한 접근 방식이라고 느꼈고, 이를 통해 카테고리에서 돋보이고 베드헤드만의 독특하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럭키 제너럴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루이스 무니(Lewis Mooney)는 “베드헤드는 규칙을 깨고 자신만의 것을 하는 헤어 브랜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헤어 제품 데모의 규칙과 관습을 깨면서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고 싶었다. 데모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할 뿐만 아니라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즐겁게 하며 베드헤드 브랜드가 무엇인지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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