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슨, 기업 명성이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는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 ‘레퓨테이션 캐피탈’ 공개

버슨, 기업 명성이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는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 ‘레퓨테이션 캐피탈’ 공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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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퓨테이션 캐피탈(Reputation Capital), 기업 명성 극대화 통한 수조 원 규모 주주 가치 창출 지원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명성 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 버슨(Burson)이 명성이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는 업계 최초의 AI 기반 기술 및 컨설팅 솔루션 ‘레퓨테이션 캐피탈(reputation capital)’을 공식 론칭했다. 레퓨테이션 캐피탈은 주가, 매출, 구매 의도와 같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명성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명성을 측정하고 평가하며 관리하는 방식의 구조를 전략적으로 전환하여, 기업이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자산인 명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비즈니스 성과에 직결되는 명성 변화에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인 ‘WPP Open’을 통해 제공된다.

코리 듀브로와(Corey duBrowa) 버슨 글로벌 CEO는 “버슨의 핵심 신념은 명성이 모든 조직이 보유한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라며, “명성은 복잡하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단일 요소인 신뢰를 넘어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기존의 명성 측정 및 관리 도구는 오늘날 고객사가 직면한 환경 변화의 속도와 규모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레퓨테이션 캐피탈은 명성의 구체적인 결정 요인을 식별하고, 특정 행동이 미칠 영향을 예측하며, 이러한 통찰을 비즈니스 성과와 직접 연결하고, 전문적인 자문과 결합해 제공된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신속하고 민첩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기업 행동과 커뮤니케이션이 긍정적인 명성 형성은 물론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순 버슨 아태지역 대표는 “오늘날 한국 기업들은 ESG 경영, 글로벌 진출,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명성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레퓨테이션 캐피탈은 명성이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로 연결된다는 점을 증명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버슨은 레퓨테이션 캐피탈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명성을 경쟁우위의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리 듀브로와 버슨 CEO
코리 듀브로와 버슨 CEO

고도화된 AI 모델링 통한 명성 요인과 기업 성과 영향 관계 정밀 분석

레퓨테이션 캐피탈은 시민의식 및 사회적 책임, 경영 및 리더십, 창의성 및 혁신 등 8가지 명성 관리 요소를 정의하고, 언론 환경, 뉴스, 내러티브, 주요 사건 및 활동 등 각 요소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 고도화된 데이터 및 AI 모델을 활용한다. 해당 모델은 고객사가 가진 정보를 포함해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를 아우르는 독점 정보와 기술 플랫폼을 통해 24시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시간 명성 점수를 도출한다. 또한, 해당 점수는 개선이 필요한 구체적인 요소를 식별하여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명성 개선 조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후 버슨의 컨설턴트가 도출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메시지와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사전에 테스트하고 최적화한다.

레퓨테이션 캐피탈은 지리, 업종, 명성 요소, 오디언스 등 다양한 세그먼트에 걸쳐 브랜드 고유의 신호를 분석하며, 실시간 AI 분석을 통해 잠재적 명성 리스크와 기회를 식별하고 규모와 영향력을 예측한다. 전 세계 수천 개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에 대한 명성 점수 및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범위와 모델링 역량을 갖추고 있다.

채드 라츠(Chad Latz) 버슨 글로벌 최고혁신책임자(CIO)는 “기존의 명성 관리 도구는 기업 명성에 대한 과거 지표만 제공해왔다”며 “레퓨테이션 캐피탈은 브랜드 명성에 대한 역동적인 이해를 제공하고, 행동이 핵심 비즈니스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함으로써 게임의 판도를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혁신은 시장에서 유일무이하며, 특히 명성을 보호하고 새로운 잠재력을 포착하기 위해 고도화된 인텔리전스, 신속한 행동, 정교한 커뮤니케이션 자문이 요구되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가치를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명성과 주주가치의 직접적인 연결고리

레퓨테이션 캐피탈 플랫폼은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는 주가 수익률 등 비즈니스 성과에 초점을 맞춰 기업 명성이 주주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하게 파악한다.

테크 부문 기업을 대상으로 모델링한 결과, 기업 명성은 주주 가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명성 변화는 주당 평균 0.97%의 추가 수익률에 기여하였으며, 이는 기업 규모에 따라 미화 25억에서 380억 달러에 달하는 주주 가치 창출로 환산된다. 레퓨테이션 캐피털 플랫폼에서 분석한 한 테크 기업의 경우, 명성 점수가 1% 상승 시 주주 가치가 24억 달러 추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 듀브로와 버슨 글로벌 CEO “이번 분석은 명성이 재무 성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업에게는 명성 구축, 유지, 향상의 경제적 가치를 입증하고, 투자자에게는 명성을 투자 평가 요소로 고려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사회에는 명성이 더 이상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자산임을 확인시켜준다”고 설명했다.

그랜트 투프스(Grant Toups) 버슨 글로벌 최고디지털·인텔리전스 책임자(Global Chief Digital and Intelligence Officer)는 “예를 들어, 기업의 윤리성과 거버넌스 또는 창의성에 대한 인식이 다른 명성 요소보다 주주 가치 창출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면 어떨지 상상해 보자”며, “레퓨테이션 캐피탈은 바로 이러한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명성이라는 자산을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명성을 정량화하고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쟁력 요소로 전환하여 투자대비수익(ROI)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레퓨테이션 캐피탈은 옥스퍼드대학교 산하의 엔터프라이즈인 증강 지능 연구소(Augmented Intelligence Labs)의 검증을 받았으며, 림빅(Limbik)과 협력해 개발한 버슨의 독점 인지형 AI 솔루션 ‘디사이퍼(Decipher)’의 핵심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버슨의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자문을 제공한 옥스퍼드대학교 마케팅학과 부교수이자 증강 지능 연구소 공동 설립자 및 매니징 디렉터인 펠리페 토마즈(Felipe Thomaz) 박사는 “버슨의 레퓨테이션 캐피탈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어떤 솔루션보다도 명성을 가장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동시에 가장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고도화된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레퓨테이션 캐피탈이 제공하는 명성을 구성하는 속성에 대한 분석 결과는 버슨의 컨설턴트는 물론 기업 최고경영진(C-suite)에게도 매우 가치 있는 정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퓨테이션 캐피탈은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툴 모음인 ‘버슨 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Burson Innovation Portfolio)’의 최신 서비스로, 버슨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교한 인사이트, 정밀한 오디언스 타기팅,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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