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본인의 개성·취향에 맞는 엔터테인먼트 폰트에 관심 커지며 관련 콘텐츠 소비 수요 증가되고 있어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이사 윤영호)이 지난 12일(수) 특허청 주최의 ‘글자체 디자인 소통+세미나’에서 엔터테인먼트 폰트의 변화와 소비자 주도의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13일(목)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디자인하우스 모이소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년간 급변한 산업 환경과 기술 발전 속에서 글자체 디자인의 보호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계 및 학계의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산돌은 ‘소비자가 주체가 된 엔터테인먼트 폰트’를 주제로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했다. 산돌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폰트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소비자가 시각적 즐거움을 위해 폰트를 소비하는 현상이 늘어나면서 엔터폰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 폰트 소비 주체의 변화 트렌드가 강조됐다. 기존에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주도적으로 폰트를 사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일반 소비자는 이를 단순히 소비하는 구조였지만,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크리에이터로 변화하면서 폰트가 콘텐츠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숏폼, 소셜미디어 등에서 폰트의 미적 요소가 콘텐츠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포함됐다. 전문가들이 폰트를 제작 도구로 인식하는 반면, 일반 소비자들은 콘텐츠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인식의 차이가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는 폰트에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폰트의 선택이 콘텐츠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산돌 관계자는 “콘텐츠를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폰트에 대한 인식 역시 변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소비자들이 더 나은 콘텐츠 경험을 위해 폰트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폰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산돌은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크리에이터 시장에서의 폰트 수요에 주목하고,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폰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