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감 주는 안정적 구조 및 가독성 갖춘 디자인, 의료 업계 특성 고려해 설계 병원 브랜딩에 새로운 기준 제시
산돌,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에 중요한 폰트 활용해 다양한 산업군 공략하며 시장 및 서비스 영역 확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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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한 전용 폰트 제작이 기업뿐 만 아니라 개인 병원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은 비앤빛안과와 개인 안과 업계 최초로 전용 무료폰트 ‘비앤빛라식체’를 개발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앤빛라식체는 신뢰감을 주는 안정적인 글자 구조와 뛰어난 가독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의료 업계에서 신뢰도는 중요한 요소로, 이 폰트는 병원의 철학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산돌의 오랜 폰트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가독성을 높이고 눈의 피로도를 줄이는 디자인 노하우가 적용됐다. 정밀한 수직·수평 균형을 통해 안정감을 극대화하고, 획과 획이 만나는 지점의 곡률을 섬세하게 조정해 부드러우면서도 견고한 인상을 준다. 또한 글자 내부의 속공간을 넓혀 장시간 독서 시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라식·라섹 수술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각막과 렌즈의 유려한 곡선을 서체 디자인에 반영해 미적 감각과 따뜻한 감성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비앤빛라식체는 ▲한글 2,780자 ▲라틴 96자 ▲특수 기호 967자를 지원하며 산돌구름 및 비앤빛안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개인 및 기업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안과 및 시력 교정 관련 업종(안경원 포함)에서는 별도의 라이선스 확인이 필요하다.
산돌 관계자는 “의료업계의 브랜딩은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중요한 요소로 비앤빛라식체는 의료기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의료 기관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폰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폰트가 브랜딩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