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인도의 대표 제과 브랜드 브리타니아(Britannia)가 자사의 인기 케이크 제품 ‘고블스(Gobbles)’를 한층 더 부드럽고 풍부한 맛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과일, 초콜릿, 파인애플, 오렌지, 밀크, 버터 등 다양한 클래식한 맛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포장도 새롭게 디자인되어 제품 전반의 매력을 강화했다. 새로워진 고블스 케이크는 일상 속의 즐거운 순간을 더 달콤하게 만들어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제품 리뉴얼과 함께 공개된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Badey Badon Ko Pighla De(강인한 어른도 녹게 만든다)’는 광고회사 슈방(Schbang)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영상에는 인도 대중에게 친숙한 캐릭터 다야(Dayanand Shetty)와 시브지 사탐(Shivaji Satam)이 ‘케이크 수사국(Cakes Investigation Department)’ 요원으로 등장, 케이크 도둑을 쫓는 유쾌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결국 이들도 고블스 케이크의 ‘너무 부드럽고 너무 맛있는’ 매력 앞에 무장해제되고 만다. 한 입만으로도 단단한 마음까지 사르르 녹이는 케이크의 힘을 재치 있게 표현한 장면이다.
브리타니아의 빵·케이크·러스크 부문 최고사업책임자(CBO) 유디슈터 슈링기(Yudishter Shringi)는 “브리타니아는 언제나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하는 취향에 맞춰 제품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고블스 케이크는 그 노력의 결실로, 더욱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풍미를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은 ‘좋은 맛은 단단한 순간도 부드럽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하며, 전국의 케이크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광고에 참여한 배우 시브지 사탐은 “브리타니아의 ‘Badey Badon Ko Pighla De’ 캠페인 제안을 받고 매우 흥미로웠다. 익숙한 캐릭터에 새로운 해석을 더할 수 있는 기회였고, 케이크를 맛본 순간 ‘우린 진짜 녹아버렸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내 캐릭터가 고블스 케이크 영상에서 보여주는 부드러운 모습은 꼭 볼 만한 장면이다”라고 밝혔다.
배우 다야난드 셰티도 “나는 주로 ‘문을 부수는 역할’로 알려져 있는데, 브리타니아는 그걸 기가 막히게 활용했다! 우리에게 가장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받았고, 그 과정을 정말 즐겼다. 모든 팀원이 진심을 담아 만든 이 광고가 어떻게 완성됐을지 정말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슈방의 푸루 아가르왈(Puru Agarwal) 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리아 샤(Ria Shah) 부사장은 “브리타니아에서 이번 캠페인 브리프를 받았을 때 정말 기대됐다. 초기 회의에서 ‘이 케이크가 왜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는가’를 수사 형식으로 풀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자연스럽게 ‘케이크 수사국’이라는 콘셉트와 상징적인 두 배우가 연결됐다. 강한 인상의 캐릭터가 케이크 앞에서 ‘녹아내리는’ 모습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 온 팀이 사랑과 웃음을 담아 제작했기에 더욱 특별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익숙한 캐릭터들에 대한 향수와 함께, 고블스 케이크의 부드러운 변화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고 있다. “간식 선택으로 고민하지 말고, 그냥 고블스를 집어들어라”라는 메시지처럼, 소비자들에게 유쾌하고 확신 있는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