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하인즈가 AI에게 케첩을 그려달라고 요청하면 일어나는 일

[해외 크리에이티브] 하인즈가 AI에게 케첩을 그려달라고 요청하면 일어나는 일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8.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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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 하인즈
광고회사 : Rethink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단어를 입력하면 AI 이미지 생성기가 비주얼을 만든다. 요거트를 먹는 연예인, 아보카도 의자, 코스모폴리탄 표지 그리고 10days에 의해 수행된 10개 브랜드 광고 제작 등 AI가 만드는 이미지는 바이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AI 이미지의 놀라운 정확성에 대해 세계가 이야기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리씽크(Rethink)와 크래프트하인즈는 '케첩'을 입력한다면 AI는 무엇을 그릴지 궁금했다. 그래서 작년에 성공했던 '케첩 그리기(Draw Ketchup)' 캠페인(하인즈는 익명으로 사람들에게 '케첩 그리기'를 요청했고 사람들은 하인즈를 그렸다)에 이어서 하인즈와 리씽크는 비슷한 결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하인츠는 가장 편향되지 않은 소스의 AI 이미지 생성기로 눈을 돌렸고, AI가 무엇을 그릴지 보기 위해 '케첩'과 같은 단어들과 "케첩 병의 인상주의 그림"과 같은 비브랜드 케첩 조합 문구를 사용했다.  

테스트는 DALL-E2를 이용해 진행됐다. DALL-E2는 코스모폴리탄 표지 프로젝트를 수행한 인공지능이다. 결과는 어땠을까? DALL·E2가 이러한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만든 이미지는 모두 다르고 독창적이지만 틀림없는 하인츠였다.

하인즈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수석 매니저 Jacqueline Chao는 "AI 이미지가 뉴스와 소셜 피드를 지배하면서 하인즈가 케첩이라는 단어와 동의어라는 통찰력에 뿌리를 둔 '케첩 그리기' 캠페인을 확장하여 AI 공간에서 이 이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키스톤 라벨에서부터 천천히 쏟아지는 우리의 상징적인 케첩 병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하인즈가 전 세계 사람에게 틀림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심지어 가장 편견 없는 출처도 케첩에 관한 한, 그것은 하인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을 보게 되어 감격스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I가 그린 이미지들은 토론토 시내의 OOH 뿐만 아니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셜 콘텐츠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하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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