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콤과 IPG 주주들이 인수를 승인하다... "이번 승인은 두 회사의 합병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옴니콤과 IPG 주주들이 인수를 승인하다... "이번 승인은 두 회사의 합병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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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옴니콤(뉴욕증권거래소: OMC)과 인터퍼블릭(뉴욕증권거래소: IPG)은 지난 18일 각 회사의 주주들이 특별 주주총회에서 이전에 발표한 옴니콤의 인터퍼블릭 인수를 압도적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2025년 하반기에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주들의 승인은 옴니콤과 인터퍼블릭의 통합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깊이 있는 마케팅 인재를 한데 모아 첨단 영업 및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옴니콤의 회장 겸 CEO인 존 렌(John Wren)은 "이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주주들의 강력한 지지는 이번 인수합병의 강력한 가치 제안과 이를 통해 우리 직원과 고객을 위한 최첨단 서비스, 제품 및 플랫폼이 창출될 것임을 확인시켜 주었다."라고 말했다.

인터퍼블릭의 CEO인 필립 크라코프스키(Philippe Krakowsky)는 "압도적인 다수가 인수에 찬성표를 던진 것은 주주들이 인터퍼블릭과 옴니콤이 힘을 합칠 때 엄청난 기회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다."라며, "주주들의 승인은 향후 수년간 상당한 주주 가치를 제공할 업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고객 중심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조직 중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반영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필요한 규제 승인 및 기타 관례적 조건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발표한 대로 주식 대 주식 거래가 완료되면 인터퍼블릭 주주들은 소유한 인터퍼블릭 보통주 1주당 옴니콤 주식 0.344주를 받게 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완전 희석된 기준으로 옴니콤 주주들은 합병 회사의 60.6%를 소유하게 되고 인터퍼블릭 주주들은 39.4%를 소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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